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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천지구 상습침수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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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74억원 규모 서천지구 수해예방사업 나서…2025년 마무리

지난해 태풍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천지구 한 주택가 모습. 경주시 제공

집중호우 등으로 상습 침수 피해를 겪던 경주 서천지구 일원 주민들이 '물 공포'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서천지구를 대상으로 수해예방 사업에 나선다. 2021년 환경부가 주관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사업이다.

환경부는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를 지원한다. 시는 서천지구 침수 피해 해소를 위해 사업의 시급성을 정부에 꾸준히 알려 국비 104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 174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5년 말까지 서천지구의 우수관로를 개량하고 빗물펌프장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에 나선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집중호우로 쌓인 빗물을 하천으로 강제 방류시킬 수 있어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상습 침수 지역인 흥무초등학교를 비롯한 성건동‧중부동‧성동동 등의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당 지역 주민이 침수피해로 불안과 상실감을 겪지 않도록 사업을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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