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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구대성, 현역 생활 연장…질롱코리아 투수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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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리는 마지막 10라운드 애들레이드전 앞두고 합류
1969년생 프로야구 선수 탄생, 여전히 130㎞대 구속 유지
11월 14일 우취된 경기(멜버른전), 오는 17일 편성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포수 조경택과 얼싸안는 구대성. KBO 제공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포수 조경택과 얼싸안는 구대성. KBO 제공

과거 KBO리그를 호령하며 리그 역대 40인 레전드에도 이름을 올린 '대성불패' 구대성(53)의 도전이 계속된다. 1969년생 구대성이 다시 한 번 프로리그 마운드에 올라 현역 생활을 연장한다.

호주프로야구리그에 참가 중인 질롱코리아는 16일 "구대성 질롱코리아 초대 감독이 팀에 정식으로 합류했다"며 "코칭 스태프가 아닌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애들레이드와의 마지막 시리즈에 출격한다.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며 꾸준히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대성은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에 다시 호주프로야구리그에 등판하게 됐다. 당시 질롱코리아의 감독이었던 구대성은 2019년 1월 20일 브리즈번전에 깜짝 등판해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50을 훌쩍 넘는 나이에도 현역 생활을 하게 된 구대성은 "이병규 감독과 구단이 흔쾌히 허락해줘 다시 질롱코리아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며 "1993년에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니 이번 등판으로 30년을 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그의 구속은 130㎞ 정도를 유지 중이다. 과거 빙그레·한화이글스에서 전천후 투수로 활약해왔던 구대성이기에 상대 타자를 공략하는 데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경험이 깊다.

구대성은 "130㎞의 구속으로 계속 던질 수 있도록 몸을 만들었다. 같이 뛰게 될 후배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고,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보겠다"고 말했다.

현재 호주프로리그 최고령 투수는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코치 겸 선수로 뛰고 있는 크리스 옥스프링. 질롱코리아를 상대로도 두 차례 등판한 옥스프링은 1977년생으로 구대성보다 8살이 어리다. 구대성은 단 번에 호주리그 최고령투수로 올라서게 됐다.

질롱코리아 초대 감독과 3기 감독인 구대성과 이병규는 같은 팀에서 뛴 적은 없지만 대표팀에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동메달을 이끌었고, 4강 진출에 성공했던 2006년 제1회 WBC대회에서도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질롱코리아는 5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13승 22패를 기록 중(전체 6위)이다. 질롱코리아는 17일 우천으로 취소돼 재편성된 멜버른전을 치른 뒤 애들레이드로 이동해 2022·23 시즌 마지막 라운드를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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