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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성주 사드 기지 상공에서 무인기 출몰…군경 현장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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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대수, 격추 여부 등 확인 안돼…18일 오전 군·경 합동 수색 예정

경북 성주군 초전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성주군 초전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기지 상공에 미상의 비행체가 출현해 경찰과 군부대가 현장 수색에 나섰다.

수색당국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쯤 성주군 소성리 사드기지 상공에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목격됐다. 무인기의 정확한 대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무인기는 미군에 의해 격추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무인기 출현 신고에 경찰 140여명과 군 병력 18명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잔해는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수색 당국은 이날 오후 8시에 현장 수색을 종료했다.

수색당국 관계자는 "날이 저물어 현장에서 잔해 등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18일 오전에 다시 군·경 합동 수색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6월 21일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국방부 브리핑룸에 전시돼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17년 6월 21일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국방부 브리핑룸에 전시돼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편 지난 2017년 6월에도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소형 비행체가 사드 체계가 배치된 성주 지역을 정찰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무인기는 고도 2~3㎞ 상공에서 사드 발사대 2기와 사격통제 레이더 등의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당국은 무인기가 성주지역을 촬영하고 군사분계선(MDL) 쪽으로 북상하다가 연료가 떨어져 강원도 인제에 추락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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