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직 경찰이나 경찰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법학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고, 법학이 공부해 볼만한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경찰법 이야기다.
법을 공부하다보면 크게 봐서 2가지의 어려움을 겪는다. 하나는 어색하고 복잡한 법률용어를 읽어야 한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이를 해석할 수 있는 체계를 스스로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사회 질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다양한 상상력과 흥미를 유발하는 예시로 들고 있어 법이 주는 지루함과 진부함을 최대한 느끼지 않게끔 하고 있다.
지은이는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부산경찰청에서 다양한 부서를 돌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지은이는 "현장 밖에서 훈수하는 듯한 교과서나 전문 서적이 아니고, 현장에서 직접 겪는 문제를 풀어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히고 있다. 226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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