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다큐 인사이트'가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전라남도 곡성군은 폐교를 막기 위한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울 유학생들을 받아들이며 학령인구가 늘어나고 기존 재학생들 역시 다니던 초등학교를 잃을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문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했다.
터줏대감 6학년 은혁이는 요즘 못마땅한 것투성이다. 서울 유학생들 때문에 새로운 수업을 받게 된 것도 모자라, 겨우 1년밖에 안 된 애들이 전교 회장부회장 자리를 모두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유학 온 지산이도 처음 이곳으로 왔을 땐 적응하는 데 남모르는 속앓이로 어려웠지만 이제는 오산초등학교의 1인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하지만 유학 프로그램은 매 학기마다 서울로 돌아갈지 잔류할지 선택해야 한다.
학기마다 돌아오는 선택의 시간은 서울 유학생 지산이에게도,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이 큰 의미로 다가오는 토박이 은혁이에게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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