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 "올해 소상공인 살리고, 전통시장 활성화 한다"

안동사랑상품권 1천억원 규모 발행, 52억원 투입 카드 수수료 지원
2년차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 시장별 특화요소 개발·아케이드 보수
지난해, 탈춤축제 원도심거리축제로 상권활성화·공영주차장 준공 등

안동시가 올해 소상공인을 살리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올해 소상공인을 살리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소상공인의 일상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안동시는 우선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힘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지원하고,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천억원 규모로 확대해 상시 10% 할인을 추진한다.

4년간 52억원을 투입해 전년도 매출액 4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또, 전통시장과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22억원의 사업비로 2년차 상권르네상스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시장별 특화 요소를 개발하고 사업추진 기반을 더욱더 확고히 다진다.

이밖에 북문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 중앙신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동시가 올해 소상공인을 살리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올해 소상공인을 살리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상권르네상스사업 1년차였던 지난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상권르네상스사업 등 특성화사업 추진, 중앙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 준공, 소상공인재난지원금 지원 등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을 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낙동강변 축제장에서 열리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안동 원도심 거리축제로 탈바꿈시켜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원도심 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해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2023년에는 모든 상권을 중심으로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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