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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만 시의원 "엑스코 없는 엑스코선, 경북대 없는 경대역에 주민 불만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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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중심 지나도록 노선 변경하고 역사 간격 조정해야"

김지만 대구시의원
김지만 대구시의원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엑스코와 경북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매일신문 2월 14일 자 1·2면 보도)과 관련, 노선을 변경하고 불균형한 역사 간격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지만 대구시의원(건설교통위원장·북구2)은 16일 대구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엑스코와 종합유통단지는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교통수단 연계가 필수적이지만 대구교통공사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시의원은 "엑스코선 도입 취지는 주변 유통단지 활성화와 인근 주민들의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라며 "(그러나)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에는 (엑스코를 지나지 않고) 코스트코와 엑스코 제2전시장 남단을 통과하는 안이 발표됐다. 취지에 맞게 엑스코를 지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김 시의원은 엑스코선 정거장 간격이 당초 대구시가 제시한 역 간 거리였던 800m보다 멀게 조성돼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김 시의원은 "대구공고역을 추가로 설치하는 이유는 경대 동문 주변 신암동 3천500세대의 신규 아파트 건설로 인한 수요 때문"이라며 "하지만 대구공고역에서 경대 동문 쪽 신암동과는 850m이고 대구공고역에서 대현e편한세상아파트까지는 직선거리로 930m라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공고역에서 다음 역인 경대역 간의 간격이 1.95㎞인데, 선로가 지나가는 그 구간과 50m도 되지 않는 곳에 4천500세대가 있음에도 역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경북대 북문 등 이용 수요가 높은 곳에는 역사가 조성되지 않아 '경북대 없는 경대역'이 된 점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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