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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 참배 "백선엽 장군 결기가 대한민국 있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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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기, 2주기에 이어 세 번째 참배"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은 17일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아 구국용사충혼비에 참배했다. 안철수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은 17일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아 구국용사충혼비에 참배했다. 안철수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은 17일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아 "백선엽 장군님의 지도력과 결기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다부동 전적기념관 구국용사충혼비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곳은 현재 우리나라를 존재하게 한 곳이다. 1주기와 2주기에 이어 오늘까지 세 번째 참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부동 전투는 1950년 8월 낙동강 전선 최대 격전지에서 벌어진 전투다. 이 전투에서 백선엽 장군은 국군 1사단장으로 북한군의 총공세를 기적적으로 막아내 유엔군이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안 의원은 백 장군이 낙동강 전선 고지에서 '내가 앞장설 테니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라며 돌격한 일화를 언급하며 "장군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며 총선 승리를 통한 완전한 정권 교체를 위해 제가 최선두에서 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저보다 더 민주당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민주당이 어떤 약점을 가지고 있고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게 됐다"며 "저는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때 제가 온몸을 던져서 정권교체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리고 또 윤석열 대통령님과 같이 후보 단일화를 해서 정권 교체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년들과 함께 참배를 한 배경에 대해선 "이곳은 대한민국의 살아 있는 역사"라며 "우리 정치가 과거로 퇴행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미래를 향해야 한다. 이런 뜻을 함께하는 청년들과 함께 참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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