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의 '1인 2사 전담 멘토링제'가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KOTMI에 따르면 1인 2사 전담 멘토링제는 제품 개발과 공정 등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에 전담 멘토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 시작했다.
KOTMI는 지난해까지 152곳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설계·성형해석 지원 44건 ▷애로기술 해결 43건 ▷성능·인증 평가 32건 ▷시제품 제작 지원 30건 ▷공정 개선 지원 19건 등이다.
KOTMI는 이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해 기업의 신규 제품 개발과 매출 증대, 신규 고용 창출 등 전반을 돕고 있다. 기업 애로를 사전 발굴하고 기업, 연구원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 경제 측면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실제 한 지원사는 시스템 제어 기술 등에 대한 자문을 얻은 뒤 정부 연구개발(R&D) 신규 사업을 수주했다. 또 다른 지원사는 공정 최적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이후 제품 생산 시간을 줄이는 등 효과를 봤다.
성하경 KOTMI 원장은 "앞으로도 보유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진단을 시행, 지원과 사후 관리를 보강해 기업 사업화와 애로 해결을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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