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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천아용인? 성상납 무마 이준석의 아바타…천화동인 대장동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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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가 대통령을 때리는 것이 어떻게 가치 노선…내부총질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친이준석계 후보들이 지난 18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바로세우기(국바세) 토크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하람 당대표 후보,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친이준석계 후보들이 지난 18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바로세우기(국바세) 토크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하람 당대표 후보,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연합뉴스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22일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이 성상납과 내부총질 논란으로 당을 어지럽게 만든 이준석 전 대표의 아바타에 불과해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윤석열 정부 출범하고 첫 여당 지도부 출범인데 왜 이렇게 출범이 늦었냐? 바로 전직 대표(이준석)가 자신의 성상납 사건 무마를 시도해 당을 송두리째 뒤흔들었기 때문이다"며 "그런 전직 당 대표가 반성이나 성찰 없이 대리인을 내세웠고 후보들은 전직 당대표가 써준 것을 그대로 읽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진행자가 "(천아용인) 후보들은 '아바타 아니다', '우리는 가치 연대다'고 하지 않나"라고 하자, 조 후보는 "전직 당대표가 대통령의 공약이나 대통령 구상을 때리는 것이 어떻게 가치 노선이냐, 차라리 더불어민주당 가야 한다"며 "내부 총질팀이지 어떻게 가치 연대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천아용인 팀은) 내부 총질러들의 집합소로 천아용인, 이 말도 대단히 부적절하다. 화천대유 대장동 부패 게이트가 떠오르지 않는가"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수익을 몰아줬다고 의심받는 '화천대유' 자회사의 '천화동인'을 거론했다.

이어 "그런 것 자체가 여당 지도부(가 되기엔) 굉장히 부적절하다는 걸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며 "그들에게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조 후보는 이준석 대표체제 때 최고위원으로 있으면서 이 전 대표와 잦은 마찰을 빚었다. 또 대선 당시 이 전 대표와 갈등으로 윤석열 대선캠프 공보단장직을 물러나는 등 악연으로 얽혀있다.

천아용인 팀의 두 사람인 허은아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가 최종 4명 안에 다 오를 가능성에 대해서는 "끝까지 봐야 되겠지만 당원들이 굉장히 현명하게 고민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위원에 당선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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