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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이준석, 안철수에 못 되게 굴어…安·千 연대 불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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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용인 놓고 "이준석 재개 위해 이용되는 측면 안타까워"

국민의힘 황교안·안철수·천하람·김기현 당대표 후보(왼쪽부터)가 21일 대전시 동구 대전대학교맥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황교안·안철수·천하람·김기현 당대표 후보(왼쪽부터)가 21일 대전시 동구 대전대학교맥센터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22일 안철수·천하람 당대표 후보의 연대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준석 전 대표가 안 후보에게 좀 못되게 굴었느냐. 천 후보는 결국 이 전 대표의 그림자이기 때문에 연대가 공감을 얻을 만한 서사나 명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친윤(윤석열계) 장 후보는 '김기현 후보가 유력하다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판세를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8전당대회에 대통령도 오고 당원이 1만명 이상 모이는데 그날 결론이 나는 게 당의 축제라는 취지에 맞는 길 아닐까"라며 김 후보의 1차 투표 과반 득표를 전망했다.

장 후보는 천 후보에 대해 "이 전 대표의 정치 무대 재개, 방송활동 복귀를 위한 판에 꼭두각시로 이용되는 측면이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친이준석계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을 두고선 "이 전 대표는 본인 인지도를 빌려준다고 하지만 정치 재개 발판의 계기로 천아용인 후보 4명을 이용하는 것 아닌가"라며 "단기적으로는 인지도 상승의 효과를 가져다줘도 장기적으로는 보수 진영에서 정치하기 힘든 낙인효과가 찍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에 대해선 "깐족거리는 것 좀 그만봐야겠다, 큰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는 당심이 장예찬이란 부족한 후보에게 결집된다. 막 밀어붙이고 깐족거리는 태도로 국민과 당원을 대할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이 전 대표가 반란군이라 생각한다. 반란군의 수장을 진압하는 데 제가 나름대로 공로를 세웠기 때문에 그 역할을 다시 해야 한다"며 이번 전대가 '이준석과 장예찬의 전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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