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지난 22일 그리스 코린트시가 주최한 UNESCO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NLC) 온라인 콘퍼런스'에 초청돼 평생학습도시 안동의 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온라인 콘퍼런스는 그리스 코린트시가 '한국 평생학습의 혁신적 접근, 학습도시 안동'이라는 주제로 평생학습도시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례를 공유하고 정보 교환, 정책 논의 등 소통과 공론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회의에는 코린트시와 안동시를 비롯한 GNLC 회원 도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그리스 코린트 시장의 교육 고문인 조지 바가키스 교수 사회로 바실리스 나노폴로스 코린트 시장이 환영 인사로 참여자들을 맞이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리스 코린트시와 대한민국 안동시는 우호도시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역사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 교육 분야 외 문화관광 등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는 진재경 안동시 평생학습진흥팀장이 '한국 평생학습의 혁신적 접근, 학습도시 안동'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디미트리 델리지아니스 코린트 부시장과 조지 코우라우지디스 교수, GNLC 코디네이터 매컬리 마리가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코린트시는 그리스 중남부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3만8천여 명의 역사도시로 안동시와는 2006년 국외 우호도시 교류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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