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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로 대구 울린 포항 이호재, 1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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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의 공격수 이호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스틸러스의 공격수 이호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의 유망주 공격수 이호재가 개막 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히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이호재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이호재는 지난 26일 대구와 홈 개막전에서 1대 2로 뒤진 후반 77분 교체 투입된 후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호재는 들어간 지 7분 만인 84분 김승대가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90분에는 김종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땅볼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191㎝ 장신 스트라이커인 이호재는 '캐논 슈터'로 1990년대를 풍미한 이기형 성남FC 감독의 아들이다. 2021년 프로 데뷔한 이호재는 첫 해 15경기를 뛰며 1골, 지난해 16경기를 뛰며 2골 등 모두 3골을 기록했는데, 이날 활약으로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포항은 이호재와 함께 이날 팀의 첫 골을 기록한 정재희의 활약까지 앞세워 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1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에 이호재와 함께 레안드로(대전), 아사니(광주)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임상협(서울), 오베르단(포항), 주세종(대전), 김태환(울산)이 선정됐다. 수비수는 김주성(서울), 안톤(대전), 티모(광주)가 골키퍼는 김경민(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전북의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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