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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들 '성장나무' 심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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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나무 뿌리 내리듯 발달장애 훈련생 꿈도 이뤄지길”
석적읍 ‘국립칠곡숲체원’ 식목 “훈련·나무·취업 3가지 접목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이 칠곡 석적읍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이 칠곡 석적읍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자신의 이름과 꿈을 담은 '성장나무' 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발달장애인 훈련생 30여 명은 지난달 28일 칠곡 석적읍의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자신의 이름과 꿈을 담은 '성장나무'를 심는 이색적인 식목 행사를 가졌다.

직업훈련과정 수료 및 취업이 예정된 이들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은 성장나무를 지속적으로 가꾸면서 사회에서 직업인으로서의 꿈과 희망을 가꾸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나무 심기는 훈련센터와 숲체원이 운영 중인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됐다.

이들 훈련생들은 훈련센터에서의 마지막 수업을 아쉬워하면서도 자신의 꿈이 걸린 성장 나무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수현 훈련생은 "수현이 나무가 생겨서 좋고 쉬는 주말에 가끔씩 물 주러도 오고, 첫 월급을 타면 나무 거름도 살 계획"이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또 이날 훈련센터 바리스타 과정에 참여 중인 훈련생들이 이동형 커피 트럭에 올라 숲체원을 방문한 방문객과 행사 참여자들에게 커피·음료 제공 실습을 하며 장애인 바리스타로서 재능기부를 했다.

배은숙 국립칠곡숲체원 원장은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직무를 발굴하고, 직업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성장나무가 발달장애인의 지속발전 가능한 직업과 교육의 대명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규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은 "성장나무 심기는 훈련생들이 지속적으로 취업에 대한 의지를 키워 나가라는 의미로 훈련·나무·취업 3가지를 접목시켰다. 심은 나무의 성장과 함께 센터 훈련생들이 취업 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이 칠곡 석적읍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이 칠곡 석적읍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자신의 이름과 꿈을 담은 '성장나무' 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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