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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야간 연장보육시설 2배 이상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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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운영하는 보육시설 19개소에서 최소 2배로 늘릴 예정
돌봄서비스도 야간 확대 운영 예정...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위한 기반 마련

경북 구미시는 지난 8일 인구정책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아이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 연장 보육시설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지난 8일 인구정책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아이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 연장 보육시설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아이 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야간 어린이집'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인구정책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일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야간까지 맡길 수 있도록 기존 야간 어린이집 19개소에서 최소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한 야간반을 맡는 전담 선생님 지원, 재배치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정책 발굴도 계속 하기로 했다.

아울러 돌봄서비스 야간 운영도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쌓아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의 모든 정책에 인구 관점을 담고 단기간 인구유입 성과보다 미래세대를 위한 인구정책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출산의 주요 원인인 아이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 연장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걱정없는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130개, 1천300여억원의 규모를 담은 '2023 구미시 인구정책'을 3월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명문고 육성'을 위한 TF팀을 가동해 기존 지역소재 고등학교 육성, 외부에서 명문고 유치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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