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어려운 학생 위해 장학금 4천500만원 쾌척

대구시교육청, 8개 구·군에 각 500만원씩 전달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가 최근 대구시교육청과 8개 구·군청을 찾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총 4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서구청을 찾아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한 모습.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회장 김석)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4천500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쾌척해 눈길을 끈다.

대구시회는 9, 10일 대구시교육청 인재육성장학재단과 8개 구·군청을 찾아 기관별로 5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 대구시회는 2014년부터 시교육청과 구·군을 방문해 연간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매년 이웃돕기 성금으로도 약 2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하는 등 기부 활동을 활발히 펴오고 있다.

김석 대구시회장은 "대구시와 구·군, 시교육청이 지역 전문건설업에 대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업계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기탁하는 장학금(후원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