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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실업팀 창단…의성군, 컬링 메카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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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의성군청컬링팀' 창단식

'의성군청컬링팀' 창단식.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14일 의성컬링센터에서 남녀 실업팀인 '의성군청컬링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 정현태 경일대 총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선수단장인 김 군수의 창단 포부를 시작으로 축사, 팀 슬로건 발표, 지도자 및 선수 인사, 시구 등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청컬링팀은 남자팀의 경우 경일대에 재학 중인 선수 5명으로 진용이 짜여졌다. 모두 의성고등학교를 나왔다. 여자팀은 의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코치는 의성군에서 컬링지도자로 재직한 이동건 씨(남자팀)와 이슬기 씨(여자팀)가 맡는다.

컬링팀은 앞으로 군이 직영하는 의성컬링센터에서 훈련하며 의성군청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이 컬링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컬링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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