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묘목 무료로 나눠 줍니다" 18~19일 경산종묘유통센터서

묘목 무료나눔과 판매·홍보 한마당 열어

전국 최대 묘목 생산지인 경산종묘산업특구 내 한 농원에서 관계자들이 출하를 앞둔 묘목을 살펴보고 있다. 김진만 기자
전국 최대 묘목 생산지인 경산종묘산업특구 내 한 농원에서 관계자들이 출하를 앞둔 묘목을 살펴보고 있다. 김진만 기자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경산묘목 행복나눔 한마당이 오는 18~19일 2일간 경산종묘유통센터(경산시 하양읍 황새길 10)에서 열린다.

경산묘목 행복나눔 한마당은 경산묘목의 우수성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산묘목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열린다.

이 한마당은 행사 이틀동안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경산묘목 3만 주를 무료로 나눠준다.

또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묘목을 구입할 수 있는 묘목 플리마켓 운영, 묘목농가 홍보부스 운영, 묘목산업 발전을 위한 종묘기술개발센터 시책 홍보, 경산묘목 홍보전시관 주말 개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묘목 나눔 행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회를 제공하고 100년 역사의 경산묘목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묘목단지는 680여 농가에서 복숭아, 포도 등 각종 유실수와 장미, 관상수 등을 재배해 전국묘목 생산 및 유통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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