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15일 티켓 판매 시작, 덴마크 쌍둥이 형제 니콜라이와 라스무스 호가드 출전

오는 4월 27~3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집결, 김민규 출전

DP월드투어와 KPGA의 스타 골퍼들이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 집결해 투어 대회를 치른다. DP월드투어 제공
DP월드투어와 KPGA의 스타 골퍼들이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 집결해 투어 대회를 치른다. DP월드투어 제공

4월 DP월드투어와 KPGA의 스타 골퍼들이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 집결해 자웅을 겨룬다.

DP월드투어(유러피안 투어)는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만에 한국에 찾아오게 됐다. 두 투어의 톱 선수들과 유망주들이 인천 송도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출전을 확정지은 선수로는 최근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이면서 덴마크 출신의 쌍둥이 형제 선수 니콜라이와 라스무스 호가드다.

20대 초반의 형제는 벌써 DP월드투어에서 통산 5번의 우승을 거둔 신성이다. 이에 맞서는 국내 주자로는 지난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두며 한국 남자골프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김민규가 출전한다.

또한 지난해 DP월드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스코틀랜드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한 로버트 매킨타이어도 한국으로 온다.

지난 1월 영국과 유럽의 팀 대항전인 히어로컵에서 유럽의 우승을 이끈 덴마크의 골프 신성 니콜라이 호가드는 "지난달 태국 클래식에서 5위 안에 들며 시즌 출발이 나쁘진 않다.아시아로 돌아와 난생 처음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2018년 17세의 나이로 유러피언 챌린지 투어 역사상 최연소 우승을 했던 김민규 역시 "작년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올해 KPGA와 DP월드투어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국내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세계적 전도유망한 스타 골퍼들이 참가하는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티켓은 15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이달 내로 구매를 하는 팬들은 얼리버드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있다.

한편, 1972년에 설립된 DP 월드 투어는 유러피언 투어 그룹의 남자 프로 골프 투어로, 2023년 시즌 동안 26개국에서 최소 39개 토너먼트의 대회 일정이 글로벌 각지에서 진행된다. 올해 5개의 롤렉스 시리즈 이벤트와 함께 4개의 메이저 대회, 1개의 월드 골프 챔피언십, 투어에서 승인한 모든 대회는 최소 2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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