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구속 기로…뇌물수수 혐의 구속영장 청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검 포항지청, 경북경찰청 신청 구속영장 20일 법원에 청구
임 교육감과 경북도교육청 전·현직 고위간부 2명 등 3명…뇌물수수 등 혐의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2부는 20일 임 교육감과 경북도교육청 전·현직 고위급 간부 2명 등 모두 3명에 대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교육감선거 당시 교육공무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하고서, 당선 이후 직무 관련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을 청구한 것은 맞지만 자세한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경찰이 지난 3일 신청한 지 보름여 만에 이뤄졌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2월쯤 관련 수사에 착수, 압수수색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확보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 왔다.

검찰 관계자는 앞서 지난 15일 매일신문에 "영장 청구를 오래 끌 수는 없고, 빠른 시일 안에 결정하겠다. 요모조모 철저하게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임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 기일은 빠르면 21일쯤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관계자는 "변호인과 일정 조율을 해야 하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하루이틀 사이 일정이 잡힌다"며 "사안이 중하다보니 심문 기일을 잡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