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해 대구 8개 구·군 보건소 중 암 검진율이 가장 높아 국가암조기검진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21일 대구시·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구 8개 구·군 보건소 중 암 검진율이 가장 높아 대구 시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국가암검진 대상자 23만1천845명 중 10만1천478명이 북구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아 수검률 43.77%를 기록했다.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과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 대상자에게 5대 암(위, 간, 대장, 자궁경부, 유방암)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그동안 1:1 전화 및 문자서비스를 통해 암 검진을 독려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국가암조기검진 분야에서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암은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건강한 생활 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암 검진을 실시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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