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22일 강동석 탐험가를 제3호 명예선장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인품과 덕망이 높은 사회 저명인사이자 대학 발전과 해사산업 및 해양문화 창달에 공헌한 자를 선정해 명예선장으로 임명하고 있다. 1호는 윤제균 영화감독, 2호는 지대한 영화배우다.
한국해양대는 강동석 탐험가가 꾸준한 도전을 이어오며 많은 이에게 도전정신과 해양 개척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는 점 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이날 열린 임명식에서는 명예선장증과 명예선장 제복, 모자 등의 전달이 이뤄졌다. 이후 강동석 명예선장은 한국해양대 실습선인 한나라호에서 해사대학생 약 170여 명을 대상으로 '인생은 탐험이다' 주제특강을 진행했다.
강동석 명예선장은 특강을 통해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도전은 여러분의 삶에 큰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며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거름 삼아 새로 도전하면 되니 두려워 말고 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동석 명예선장은 현재 회계사이자 미 연방 준비은행 감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히말라야 등반 원정과 북극 탐험에 참여한 산악인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단독으로 태평양 요트횡단과 요트 세계일주를 한 요트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요트로 세계일주에 성공한 경험을 담은 책 '인생은 탐험이다'를 펴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당선 뒤 유죄면 직무정지? 헌법학자 10인 대답은
홍준표 "30년 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작심 토로
김문수 "尹계엄권 발동 부적절…진심으로 사과"
"이준석 싫어요" 67%…비호감 대선후보 1위
'이재명 정부 홍준표 국무총리설' 제기…李·洪은 "사실 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