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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 천인득 중사 '6·25전쟁 화랑무공훈장' 69년만에 유족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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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득 중사, 1954년 4월 화랑무공훈장 결정됐지만 받지 못한채 작고

경북 구미시는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천인득 중사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왼쪽부터 손광술 무공수훈자회장, 김호섭 구미부시장, 유족 장녀 천아정, 유족 장남 천우암, 김화출 6·25참전유공자회장.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천인득 중사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왼쪽부터 손광술 무공수훈자회장, 김호섭 구미부시장, 유족 장녀 천아정, 유족 장남 천우암, 김화출 6·25참전유공자회장.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지난 27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천인득 중사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69년 만에 전수했다.

수훈자인 고(故) 천인득 유공자는 휴전 이후 북한군 남친 당시(1953년 9월 1일~ 20일) 육군 27사단 소속으로 강원 양양-화천지구 교전에 참전해 방어 및 정찰임무를 수행했다.

무공을 세운 것을 인정받아 지난 1954년 4월 2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 결정됐으나, 실제로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작고했다.

유족 천아정 씨는 "늦게라도 잊지않고 국가가 찾아주신 것에 대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호섭 구미 부시장은 "69년이 지난 오늘 훈장이 제자리를 찾아 기쁘고, 훈장을 전달해 드리게 돼 영광스럽다. 구미시는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영웅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차원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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