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콘서트하우스 명연주 시리즈 '마티아스 괴르네&세르게이 바바얀' 하모니

4월 6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강렬한 감성과 에너지의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
독일 가곡의 최고 권위자,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마티아스 괴르네.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마티아스 괴르네.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마티아스 괴르네&세르게이 바바얀'의 하모니를 통해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작품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를 다음 달 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도홀에서 들려준다.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는 '빌헬름 뮐러'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여 20곡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려낸 작품으로, 독일 음악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또 시의 운율과 내용을 강조하는 동시에 피아노 반주의 존재감도 적극 부각시켰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마티아스 괴르네의 목소리와 세르게이 바바얀의 건반이 선사하는 최상의 예술성과 기교를 맛볼 수 있다.

베이스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는 독일 가곡의 최고 권위자로, 정통적인 해석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특히 슈베르트 가곡 전문가로 유명하다. 특히 '슈베르트 에디션' 시리즈 중 27집 '슈베르트와 슐레겔 형제'와 30집 '겨울 나그네'로 주목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은 특히 강렬한 감성과 에너지, 경이로운 음색과 깊은 해석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부조니 피아노 콩쿠르, 하마마츠 피아노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잇달아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20년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발표한 음반 '라흐마니노프'는 BBC 이달의 음반, 쇼크(CHOC) 드 클라시카를 비롯한 여러 음반상도 수상했다.

관람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053-250-1400

세르게이 바바얀.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세르게이 바바얀.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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