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2040년 창원 도시계획 밑그림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040년까지 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창원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은 오는 31일부터 5월 5일까지 일반 시민 열람을 허용한다.
시는 지난 2020년 4월 용역 착수 이후 경남 최초로 시민계획단을 구성해 4차례에 걸쳐 의견을 수렴했다. 2021년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난해 국토계획평가를 완료했다. 이후 중앙부처와 경남 관계기관 협의,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됐다.
시는 2040년까지 계획인구 114만 명, 창원시 전역 대생활권 설정, 북면‧팔용‧창원‧마산‧삼진‧내서‧진해‧웅동 8개 중생활권 설정 등을 계획하고 '시민공감 스마트미래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도시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도시 공간구조는 경남 종합계획 광역 공간구조 등을 고려해 1광역도심(마산‧창원), 1도심(진해), 1전략부도심(웅동), 1부도심(북면), 4지역중심(대산, 내서, 삼진, 구산)으로 설정했다.
생활권별 발전 목표로 창원권(북면‧창원‧팔용생활권)은 특례시 발전을 위한 광역행정‧업무기능 강화와 4차 산업혁명 1번지로서의 융합생산도시 실현, 마산권(마산‧내서‧삼진)은 해양신도시 중심 기능강화 등 압축복합개발로 집약적 도시 발전 도모, 진해권(진해‧웅동생활권)은 스마트복합물류기능 특화 통한 미래 도시성장 기반 마련과 세계 7대 해양항만물류도시 이미지 제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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