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조요시의 중학생 방문단(13명)이 지난달 28~30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5년 만에 경산을 방문해 청소년 교류 협력의 우의를 다졌다.
방문단은 첫날인 지난달 28일 경산시청과 시의회, 삼성현역사문화박물관을 방문했다. 이어 29일에는 삼성현중학교를 방문해 환영 행사와 공연‧체험‧선물 교환 등의 시간을 보냈고, 오후에는 경산수학체험센터를 방문해 방탈출게임, 대형 교구 만들기를 하며 청소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30일은 대구한의대 한학촌을 방문해 민화 부채를 만들고 여학생 모두 한복을 입고 전통 예절을 배우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후 5년 만에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만나 다시 교류를 하게 됐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 만남을 토대로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자매도시 청소년 교류는 1994년부터 시작됐고, 2005년부터 격년제로 상호 방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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