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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주역 광장 푸른 잔디밭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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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등 다양한 창작활동 공간 활용 기대

'경주문화관1918' 광장 잔디밭 조성 전·후 모습. 경주시 제공

옛 경주역 광장이 푸른 잔디밭으로 탈바꿈했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아스팔트 균열 등으로 정비가 필요했던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 인조잔디를 덮었다. '경주문화관1918'은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따라 2021년 12월 폐역이 된 옛 경주역을 새롭게 꾸민 곳으로, 지난해 12월 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한데 이어 두 번째 새 단장이다.

'경주문화관1918'은 옛 역사 내부에 전시관과 다목적 회의실, 창작스튜디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름은 1918년 개통한 경주역의 오랜 역사를 담고 있다.

새단장한 광장은 향후 버스킹 공연과 야외 전시 등 시민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달엔 로이킴과 신현희가, 다음 달엔 소란, 6월엔 KCM과 원슈타인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옛 경주역사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오는 9월까지 광장 내 수목을 정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광장 단장과 수목 정비에 멈추지 않고 역사 주변에 대한 장기적인 종합개발계획을 마련해 이곳을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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