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소속 공무원과 경찰이 민원인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조기 회수해 인계하는 등 적극행정 구현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영양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청기면사무소를 찾은 영양 군민 안모(68) 씨는 지난달 31일 청기면 상천리 일원에서 농·작업을 하던 중 현금이 든 휴대전화를 분실했다고 간절한 도움을 요청했다. 휴대전화에는 신용카드와 현금이 들어 있었고, 가장 중요한 농사거래처와 지인의 연락처가 있어 반드시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청기면사무소 소하경 주무관과 서송미 주무관은 경찰에 신고했고, 영양파출소 박제민 순경과 함께 통신사 위치 의뢰 등 적극적으로 노력을 한 끝에 분실물을 찾아 민원인에게 인계했다.
김경기 영양군 청기면장은 "자칫 분실 접수로만 취급되었을 사안에 대해 청기면사무소 직원과 영양파출소 직원이 위치추적 등 가능한 적극적으로 대처했다"며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요구에 맞도록 친절한 대응과 적극행정을 구현한 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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