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파트‧빌라‧원룸 등 임차…1인당 월 최대 40만원 지원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역 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역 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중소기업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신규 채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기업이 지역 내 아파트‧빌라‧원룸 등을 빌려 근로자 기숙사로 제공하면 임차료(월세)의 90%, 1인당 월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1인당 임차료 지원 한도가 3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한도금액을 10만원 더 올렸다.

사업비 5억400만원 소진 때까지 경주시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기업에 한해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10명까지, 1인당 3년간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부지소(054-612-2969)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통해 업체 84곳 근로자 182명의 임차비를 지원했다.

유용숙 경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지역 중소·중견기업 직원의 생활안정은 물론, 고용 촉진으로 기업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21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노동신문의 제한 해제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유화적 대북 정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권...
고환율 여파로 커피, 소고기 등 주요 수입 식품의 물가가 급등하며 비상이 커졌다. 한국은행의 수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커피의 달러 기준 수입물가는...
법무부는 교정시설의 과밀 수용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가석방 인원을 30% 늘리기로 했으며, 현재 수용률이 130%에 달하는 상황에서 지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