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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 올 가을 대구 동성로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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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최근 중구 동성로 한 상가건물 임대차 계약 완료
올해 가을쯤 무신사 스탠다드 출점… 내부 철거 진행 중

패션 플랫폼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올해 가을쯤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상가건물 1~3층에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개장할 전망이다. 사진은 해당 상가건물. 정은빈 기자

국내 최대 규모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 매장이 올 가을 대구 중구 동성로에 상륙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오프라인 시장 진출에 이어 투자 대비 마케팅 효과가 높은 지방 광역시로 영역 확장에 나선 모양새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최근 중구 동성로 한 상가건물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다. 대구백화점 본점 맞은편 건물 1~3층으로, 지난 2020년까지 유니클로 매장이 운영된 곳이다. 내부 철거작업을 진행 중이며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올해 가을쯤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출점할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는 2003년 설립 이후 빠른 성장세로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1위를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무신사 매출은 지난 2019년 2천197억원에서 2020년 3천319억원, 2021년 4천667억원으로 뛰었다.

무신사가 대구에 매장을 내는 건 자체 브랜드 매장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 10여곳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편집숍 '29CM 갤러리' 오프라인 매장은 지난해 9월부터 더현대 대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부산과 광주를 대상으로도 신규 출점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어느 지역이 '비수도권 1호점'이 될지도 관심사다. 이처럼 무신사는 최근 들어 오프라인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무신사는 2021년 서울 홍대, 지난해 강남에 무신사 스탠다드를 열며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수도권보다 임차료가 비교적 저렴한 지방 거점 도시에 매장을 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사한 이유로 무신사 외에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시작한 여러 패션 브랜드가 온라인 판매만으로는 매출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오프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비수도권을 주목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동성로상점가상인회 관계자는 "주요 패션·잡화 브랜드 2~3곳이 동성로에 입점할 자리를 알아보는 걸로 안다. 의류 브랜드 매장이 최근에 많이 빠졌는데, 다시 로드숍 영업에 비중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동성로 거리가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을 거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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