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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와규·블랙앵거스와도 견줄 한우, 고급육 육성해 수출시장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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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소고기 시장 개방 대비해 암소 유전체 분석, 고급육 대량 생산할 초우량 유전체 찾는 중
'구제역 청정국' 땐 세계 진출…번식 관리, 생산비 절감, 고항사랑기부 답례품 등 소비진작도

지난해 전국한우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포항 농가에서 김영석 대표가 농장을 돌아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해 전국한우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포항 농가에서 김영석 대표가 농장을 돌아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축산당국은 수입 소고기 시장 개방에 대비해 유전체 분석을 통한 고급육 한우 육성과 수출처 확대, 소비 진작, 두수 관리 등 한우 시장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19일 경북도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한우암소 유전체 분석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0억 원을 들여 한우 1만1천마리의 유전체를 분석, 고급육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유전체 형질을 파악한다.

수요처 다변화를 목표로 경북한우 수출 활성화에도 나선다.

2021년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여행 전문가 집단 선정 '10대 최고 관심'(10 Best Interests)에서 한우를 꼽으며 "일본 와규보다 가격이 높고 미국산·호주산 소고기보다 2배 비싸지만 매우 매력적인 맛"이라며 "2000~2014년 구제역 유행 탓에 수출국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을 앞뒀다. 수출길이 열리는 즉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다.

아울러 30개월 미만 저능력 미경산우(새끼 낳지 않은 암소)를 조기 도축하는 농가에는 1마리 당 지원금 50만 원을 준다. 번식 자제를 유도하는 것으로, 올해 2천800두에 1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우 생산비 절감 정책도 확대한다. 조사료 생산 확대(219억 원), 사료첨가제 지원(81억 원), 사료구매자금 지원(1.8% 저리 융자, 3천386억 원) 등 예산을 편성했다.

한우 소비 진작도 지속한다. 고향사랑기부제 경북도청(본청) 답례품에 20개 시·군 한우를 포함해 기부와 소비를 동시에 유도한다. 도농상생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이어간다.

경북도 관계자는 "한우 시장 사이클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서 수입산 시장 확대 개방 후에도 농민들이 높은 소득을 얻도록 다양한 전략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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