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처마 아래 그늘에 앉아 쉬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 기온이 30℃를 기록해 반짝 더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기준 기온은 대구 22.5도, 구미 23.7도, 안동 21.7도, 포항 23.1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이는 6월 중하순 초여름의 평년기온이다. 기압골이 북쪽을 통과하면서 유입된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랐다. 2017년 4월, 2018년 4월 중순 등에도 약 31도~32도의 기온을 기록한 바 있다.
21일 낮부터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이날보다 5~10도 떨어질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으나 다음 날은 다시 평년 수준의 기온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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