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영양(교)사 및 조리종사자의 식중독 예방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진단 전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진단 전문 컨설팅'은 안전한 급식 운영과 식중독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급식 계획 수립 ▷식단 작성 ▷식재료 검수 ▷전처리 ▷조리·배식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학교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을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은 컨설팅 신청 학교,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 배치학교 등 8개교(유 2개원, 초 1교, 중 2교, 고 3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경력이 많은 영양(교)사 및 구청 위생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여러 과학적 방법을 이용해 위생 취약요인 및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오염도 측정기기(ATP측정기)를 활용해 조리종사자 손씻기 전과 후, 각종 기구 손잡이 세척 전과 후의 오염도 수치를 비교하는 식이다. 현장 위생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경력이 많은 영양(교)사와 1:1 멘토를 지정해 학교급식 정보를 제공하고,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조언 등 업무 경험 공유로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의 업무 적응기간을 단축하고 업무 능력 제고를 위한 지원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삼선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발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에 계속 노력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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