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구경북 교구(교구장 황성학)가 대각개교절을 맞이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4월 28일은 원불교의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이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의 개교(開敎)와 모든 구성원들의 공동생일이자 '큰 깨달음의 달, 원불교 열린 날'로 설명할 수 있다.
원불교 대구경북 교구에 따르면, 지난 1916년 4월 28일 소태산 대종사(박중빈)이 약 20년간의 구도(求道) 끝에 큰 깨달음을 얻었고, 이후 그 날이 대각개교절이 됐다. 올해를 기준으로 108년째다.
이에 원불교 대구경북 교구는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매년 4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 나눔 봉사, 장학금 전달, 쌀 나눔 행사 등 크고 작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대구교당에서 다문화·조손·한부모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경주의 안강교당에서는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원불교는 국내 627개 교당과 해외 23개국 66개 교당에서 교화, 교육, 자선의 3대 사업을 중점으로 다양한 교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46년 유일학림을 최초로 개설한 이후 ▷3개 대학 ▷9개 교립학교 ▷10개 교립대안학교 ▷117개 원광어린이집·유치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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