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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내야안타 2·도루 2…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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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 빠른 발로 멀티히트에 도루 2개까지…만점 활약
팀 피츠버그는 다저스에 역전패…7연승 마감

배지환
배지환

배지환이 자신의 주특기인 빠른 발을 이용해 한경기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물론, 도루 2개도 만들어냈다.

배지환은 2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도루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배지환은 올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는 1대 2로 뒤진 2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다저스 선발 노아 신더가드를 상대로 2루 내야 안타를 생산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땅볼을 쳐냈고 다저스 2루수 미겔 바르가스가 슬라이딩 캐치 후 빠르게 송구했으나 1루수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배지환이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 질주로 만들어낸 값진 안타였다.

배지환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리드폭을 길게 잡으면서 투수의 타이밍을 뺏어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후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동점을 이끌었다.

배지환은 3대 2로 앞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 땅볼을 친 뒤 빠른 발을 이용해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 때도 다시 2루를 훔쳤고, 후속 타자 오스틴 헤지스의 우중간 적시타로 득점을 추가했다.

이날 멀티히트에 힘업어 배지환의 타율은 0.206에서 0.224(67타수 15안타)로 올랐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7대 5로 앞선 8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 크리스 테일러에게 결승 3점 홈런을 허용해 7대 8로 역전패했다. 지난 18일부터 이어온 7연승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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