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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도현기 경장, ‘중요범인 검거유공’ 경사 특진

경북경찰청 올해 1호 특진자…불법체류 외국인 감금·성매매 일당 5명 검거 공로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26일 경산경찰서를 방문해 특진한 도현기(가운데) 경사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격려했다. 경산서 제공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26일 경산경찰서를 방문해 특진한 도현기(가운데) 경사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격려했다. 경산서 제공

경산경찰서 형사과 도현기(33) 경장이 경북경찰청의 '중요범인 검거유공 수시특진'에서 올해 첫 번째 특진자로 선정돼 경사로 1계급 특진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26일 경산경찰서를 방문해 특진한 도현기 경사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격려했다.

도 경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에게 돈을 빌려준 후 이를 갚지 못하자 감금하고, 성매매를 알선·강요한 일당 5명을 검거했다. 또 대구여성인권센터 부설 단디이음과 협업해 피해자들에게 숙소와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했다.

최주원 청장은 특진 임용식에서 "국민들의 접점부서에서 묵묵히 근무해 성과를 내는 경찰관들에게 특진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며 "특히 마약, 전세사기, 건설현장 폭력 등의 국민 체감치안에 직결되는 범죄들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최 청장은 이어 경산경찰서 협력단체 및 젊은 경찰관과의 간담회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를 방문해 경찰의 테러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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