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장군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체험학교'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장군 청소년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이 직접 사업을 제안해 채택된 사업이다. 개인 사정상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서울 유명 대학 탐방과 진로체험을 함께 실시해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전문 멘토와 함께 서울대와 고려대를 돌아보며 진로와 진학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경복궁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관을 탐방하며 일제강점기 역사적 배경과 시대상황을 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종복 군수는 "서울권 대학을 가볼 기회가 적었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대학과 학과정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위해 힘껏 노를 저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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