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장애인복지관 재가장애인,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단과 여행 다녀왔어요!”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단, 재가장애인 25명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 및 국립세종수목원 여행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대원들과 세종시 수목원을 방문한 영주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장애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대원들과 세종시 수목원을 방문한 영주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장애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경북 영주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대가 신체·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재가장애인들에게 지난 5년 간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봉사대 회원 70여 명은 지난 25일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재가장애인 25명과 함께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과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한 장애인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동료들과 함께 외식도 즐기고 여행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마워 했다.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대원들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한 영주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장애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대원들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한 영주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장애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대의 후원과 봉사로 5회 째 이어진 행복+나눔 여행 행사는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도움을 받아 장애로 사회활동이 적은 재가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쌓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2001년 결성된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대는 회원들 회비를 모아 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재가장애인 행복+나눔 여행하기, 목욕 봉사 등을 펼쳐 어려운 이웃의 빛이 되고 있다.

권대진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대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이웃에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며 "평소 외출이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도선스님(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단의 지속적인 봉사가 재가장애인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와 교류를 통해 재가장애인들의 나들이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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