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강인, 빌바오전 6호골 폭발…라리가 첫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경기 3골'로 시즌 6골 4도움…팀은 1대 1 비겨

이강인(마요르카·오른쪽)이 빌바오 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 베다트 무리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인(마요르카·오른쪽)이 빌바오 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 베다트 무리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인(마요르카)이 리그 6호 골을 터뜨리는 등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2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시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3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하프라인 지점부터 상대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공을 몰고 간 뒤 반대 측면으로 넘어가는 정확한 전진 패스를 하고 페널티박스로 뛰어갔다. 이어 아마스 은디아예가 문전의 베다트 무리키에게 크로스로 전달했고, 무리키가 뒤로 흘려준 공을 이강인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올 시즌 리그 6번째 득점이었다.

31라운드 헤타페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멀티 골을 폭발한 이강인은 최근 3경기 3골의 상승세를 보이며 라리가 입성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6골 4도움)도 작성했다.

다만, 마요르카는 종료 직전 이냐키 윌리엄스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8.42의 높은 평점을 줬다.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도 경기 후 이강인의 활약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기레 감독은 "정확히 내가 작년 4월 부임한 이후 최고의 모습이다. 나와 함께한 1년 중 지금이 최고"라며 "매주 경기에서 실력을 입증한다. 이강인과 함께해서 기쁘다"고 했다.

일본 국가대표팀 등을 이끈 아기레 감독은 지난해 4월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의 뒤를 이어 마요르카의 지휘봉을 잡았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