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산성면 화본리 등 4곳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자연재해대책법 제12조에 따라 수위 상승에 따른 하천 범람이나 내수배제 불량 등 침수피해로부터 예방하기 위해서다.
군은 4개 지구에 사업비로 871억원을 투자해 신성면 화본지구는 지방하천(구천) 16.14km와 소하천 1.39km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효령면 중구2지구에 배수펌프장 1곳을, 군위읍 농암지구에 배수펌프장 2곳, 의흥면 1지구에 배수펌프장 1곳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수 차례 사전 협의를 거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로부터 지속적인 지구 발굴과 선제 대응으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 것이 군위군의 존재 이유"라면서 "다가올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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