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회공헌센터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 키오스크 사업'으로 모금한 후원금 2천여만원을 구미시에 기탁했다.
이날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현도 삼성전자 구미사회공헌센터 지원센터장, 송일수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경북서부지부장,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여했다.
장애아동을 위해 모금된 이번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경부서부지부를 통해 사랑터, 은광, 하늘 장애아전문어린이집 3곳의 재활치료 교구 구입, 프로그램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도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뜻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시작된 나눔 키오스크 사업이 삼성을 넘어 관계사까지 이어지게 돼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는 삼성전자 구미사회공헌센터에 감사를 전한다"며 "나눔 문화 확산과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구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나눔 키오스크 사업은 사내 임직원들이 후원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태그하면 1회당 1천원씩 기부되는 무인 단말기 모금 시스템으로, 2015년 구미사업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후 다른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만 연평균 1억2천만원가량 모금돼 지역 내 위기 가정 아동 지원 등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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