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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한 환경 만들자"…정치권 모처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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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어린이가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다" 밝혀
이재명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의 앞마당에 조성된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의 앞마당에 조성된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여야 정치권이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등은 어린이들의 행복을 빌면서 이들에게 안전한 나라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윤 대통령은 5일 페이스북에 어린이들을 향해 "늘 멋진 꿈을 꾸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어린이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공이다. 이 나라의 미래이다. 이 나라의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실 앞 용산기지를 용산어린이정원으로 단장해 어제 문을 열었다"며 "제 집무실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이 더 행복해지고 꿈을 키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 및 연무관에서 도서벽지 거주 어린이, 양육시설 및 가정에 위탁된 어린이, 한부모·다문화 가정 어린이 및 보호자 320명을 초청한 축하 행사를 열었다.

국민의힘도 이날 유상범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우리 사회 모두가 아이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사건, 또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됐다는 소식들은 참으로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야권도 궤를 같이하는 논평을 내놓으며 보조를 맞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휘황찬란한 정책 약속보다도 '나였던 그 소년'을 거울삼아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부터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포르투갈 소설가인 주제 사라마구가 쓴 책 속의 '너였던 소년이 이끄는 대로 가라'는 구절을 언급하며 이같이 적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 부모가 마음 놓고 안전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대한민국, 권리 당사자로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존중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권리, 맘껏 놀고 배울 권리를 보장받도록 더욱 나아가야 한다"며 "어린이 인권 실현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동료 시민인 어린이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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