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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김남국에 "3천800원 밥, 뜯어진 운동화…검소한 게 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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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0억 코인'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남국 의원을 향해 평소에 검소하다고 강조했다.

장 최고위원은 8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김 의원이 약 60억원의 코인을 보유했다는 논란과 관련, "저는 김남국 의원이 이렇게 코인 갖고 있는 줄 몰랐지만, 현재 코인은 정식 자산이 아니기에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대상이 아닌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의원이 많은 코인을 갖고 있었더라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에 함께 출연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김 의원이 찢어진 운동화를 소개하고 돈이 없어서 호텔 못 가고 모텔 간다면서 후원까지 요구해 금방 후원금도 찼다.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따지자, 장 최고위원은 "검소하게 사는 게 죄가 되느냐"고 반박했다.

장 최고위원은 "제가 사석에서 김남국을 많이 보지만 김남국 의원이 정말 뜯어진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며 "저와 같이 국회 구내식당에서 3천800원짜리 밥도 함께 자주 먹는다"며 김 의원의 검소함을 강조했다.

그는 또 "코인 60억원어치라는데 코인 등락 폭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것도 검증해 봐야 한다"며 "다른 의원들도 안 갖고 있겠느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말처럼(국회의원 코인 보유 실태 전수조사) 다 공개해보자"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1~2월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 등록된 '가상화폐 지갑'에 위믹스 코인 80만여개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코인들의 가치는 최고 60억원대 수준이다.

김 의원의 위믹스 코인은 1~2월 대량으로 유입됐다가 같은 해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전량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선거(3월 9일)와 가상 화폐 거래 실명제 실시(3월 25일) 직전에 모두 인출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인출이 아니고 다른 가상화폐에 투자하려고 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로 이체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정말 문제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진실게임을 하자"며 "저는 제 정치생명과 전 재산을 걸겠다"고 글을 쓰기도 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과 관련된 자료를 넘겨받고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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