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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전 MBC 앵커·범현대가 정몽원 HL그룹 회장, '사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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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정몽원. 연합뉴스
백지연, 정몽원. 연합뉴스

백지연 전 MBC 앵커의 외동아들 강인찬 씨와 '범현대가'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가 오는 6월 2일 결혼하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재계 등에 따르면 강인찬 씨와 정지수 씨는 2년 전쯤부터 교제를 시작, 지난해 말에 양가 상견례를 거쳐 결혼 날짜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지연 전 앵커와 정몽원 회장이 사돈지간이 되는, '혼사'의 연결고리는 '개신교'라는 분석이다.

정몽원 회장은 한 개신교 교회 장로, 백지연 전 앵커는 또 다른 개신교 교회 집사이다. 아울러 정몽원 회장은 본인은 물론 장녀 정지연 씨도 교회 내 인연으로 배우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두 집안 간 교회 내 인연이 이어졌다는 시각이다.

정몽원 회장은 故(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이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는 사촌 사이이다. 아버지 고 정인영 HL그룹 초대 회장은 정주영 회장의 첫째 동생이다. HL그룹은 과거 한라그룹을 가리킨다. 정몽원 회장은 아버지에 이은 2대 회장이다.

백지연 전 앵커는 198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커리어를 시작, 이후 기자로도 활동하다 앵커의 길을 걸으며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러다 1999년 돌연 MBC 퇴사 후 YTN 백지연의 뉴스Q, tvN 백지연의 인사이드, MBC 빅 프렌드 등 진행자로 종종 활동했으나 2018년부터는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참고로 같은 MBC 아나운서 출신 유명인들의 입사 시기를 비교하면, 손석희 JTBC 순회특파원 1984년, 백지연 전 앵커 1987년, 김주하 MBN 특임이사 1997년, 배현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2008년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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