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들의 절도사건이 늘어나는 가운데, 경찰이 예방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장발장 방지 프로젝트Ⅱ'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프로젝트는 관내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방범 진단·개선 활동을 하는 게 골자다.
올해는 무인점포 55곳에 ▷와이파이 문열림센서 ▷경찰집중순찰구역 안내문 ▷절도범죄 처벌 경고문 등 절도예방물품 3종 세트를 부착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체 제작한 '범죄예방안내문'을 56개 초·중·고교에 발송해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상배 달서경찰서장은 "무인점포 대상 범죄가 증가하지 않도록 물리적 개선뿐만 아니라 교육·홍보를 통한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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