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팔달동에 있는 한 공중화장실 앞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10일 북구청과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폭 약 2m 깊이 약 5m의 대형 싱크홀이 발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도시철도 3호선 팔달역 인근 공터에 있는 공중화장실 앞이다. 현장 인근에는 추가 피해를 대비해 경찰이 인도와 1개 차선을 통제하기도 했다. 북구청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사업소는 안전조치를 마친 뒤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하수로 인해 동공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지반 침하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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