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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물산업 유망 기업 녹색 수출 지원…12일 '창업도양패키지 설명회' 개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2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2일 '2023 창업도약패키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가 국내 유망 물산업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수자원공사는 12일 대전시 유성구 라마다호텔에서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및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과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 창업기업이 기업활동을 계속하지 못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 및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3억 원, 평균 1억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이다.

올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는 기계‧소재, 정보‧통신, 에너지‧자원 등 7개 분야의 23개 기업이 선정됐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참여기업들의 후속 투자유치 및 공공조달시장 진출, K-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제도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별 맞춤 성장지원을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 이어 수자원공사는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조사와 전시 등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편 혁신기업이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하는 혁신기술 보유기업으로, 협약체결 이후 물‧에너지‧기술‧환경 분야의 중동 최대규모 전시회인 WETEX를 비롯해 세계 최대규모 IT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등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이사는 "기업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맞춤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하여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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