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발굽이 2개인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 소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16일까지 청주, 증평 지역에 총 10건이 발생해 대응 차원에서 추진한다.
구미시는 소, 돼지,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 1천745호, 13만여 두를 대상으로 백신을 무상 지원한다. 소 50두 미만의 농가와 염소 농가는 공수의를 투입해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전호진 구미시 축산과장은 "충북 지역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고 있지만, 구제역은 백신접종으로 차단방역이 가능하다. 축산 농가에서 철저한 백신 접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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