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GIST 문인규 교수, 과기부 연구과제 선정…3년여간 30억원 지원

인공지능과 홀로그램 기반 바이오 이미징 융합기술 구현
표현형 세포 분석 시스템 자동화 및 지능화 기대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문인규 교수.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문인규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문인규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3년도 상반기 'STEAM 연구사업 BRIDGE 융합연구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DGIST가 18일 밝혔다.

문인규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과 다중모드 바이오영상 융합기반 표현형 세포분석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이 3년여간 약 30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연구재단의 STEAM 연구사업은 기존에 개발한 핵심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추진하는 국가적 연구개발사업이다.

'홀로그램 기반 현미경 기술'은 기존 형광표지 기반의 바이오 영상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문인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물은 인공지능이 탑재된 홀로그램 기반 바이오 영상에서 표적 세포들을 정확하게 자동으로 검출하고, 분류할 수 있어 액체생체검사 기반의 동반진단검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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