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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택시 22일 '업소 콜' 앱 확대 출시 "아이폰으로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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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택시 업소 콜 기능 탑재 iOS 기반 앱 출시
최대 5대 동시 호출, 도착하기 전 호출 취소 가능

대구 시내의 한 차도에서 시민이
대구 시내의 한 차도에서 시민이 '대구로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형 공공 택시 앱 '대구로택시'가 음식점에서 손님 대신 택시를 불러 주는 대리 호출, 이른바 '업소 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대구로 운영사 '인성데이타'는 22일 "대구로택시 업소 콜 기능을 탑재한 iOS(아이폰 운영 체제) 기반 업소용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업소 콜 서비스를 개시한 지 6일 만이다.

대구로택시가 새로 도입한 업소 콜은 대리운전처럼 음식점에서 손님 대신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전용 앱 화면에 출발지를 입력한 뒤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최대 5대 동시 호출이 가능하다.

업주나 업소 직원은 스마트폰으로 대구로택시 업소용 앱을 내려받아 전화번호만 인증하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용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택시를 탄 사람은 탑승 후 기사에게 도착지를 알려 주면 되고, 요금은 현장 결제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택시가 도착하기 전 호출을 취소할 수도 있다. 인성데이타 관계자는 "다른 택시 앱에서는 전화로 호출이 가능한데, 대구로택시 앱을 통해서는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면서 "추후 사용자 반응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했다.

대구로택시는 지난해 12월 대구시가 택시 업계를 독점한 대형 플랫폼 대항마로 출시한 공공형 앱이다. 대구로택시 가입 택시는 개시 100일 만에 전체 운행 택시(1만3천624대)의 67%(9천195대)를 기록했다.

앱 회원 수도 출시 당시 30만명에서 42만명으로 늘었다. 호출 건수는 하루 평균 1만963건, 택시 1대당 4.5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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